[주택관리사] 기본서 다회독으로 8개월만에 합격한 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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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기본서 다회독으로 8개월만에 합격한 공부방법

 

    수험정보

    응시년도

    -

     

    합격여부

    동차합격

     

    수험기간

    9개월

     

    수강환경

    직장병행

     

    공인중개사 합격 노하우

    저는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올해 1월부터 주택관리사 공부를 시작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1. 기본서 독회수

    우선 저의 시험성적 및 기본서 독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
    민법:52.5  (2회독)
    회계:72.5  (3회독)
    시설개론:72.5 (3회독)


    (2차)
    관계법:70 (2회독)
    실무:60 (2회독)
     
     위 점수를 보시면 2회독하면 50점대,3회독하면 70점대가 나옵니다.
    즉,기본서 독회 수와 점수가 거의 비례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기본서를 3번정도 읽으면 무조건 합격점수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문제집이 없어도 기본서만 읽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100점 받는 공부가 아니고 70점을 받기위한 공부이므로
    너무 지엽적인 내용은 외우지 않아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경록교재 자체가 시험범위의 90%이상은 커버하기 때문에
    설령 교재내용 밖에서 출제가 되더라도 합격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교재와 문제집

    5과목 모두 경록교재를 이용했고, 정리용으로 경록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5권중에 경록 민법과 회계는 정말 잘 씌여진 책이라 생각합니다.
    시중에 나온 여러 회계원리책들을 다 살펴보았는데
    주로 강의교재용으로 나온 책들이라서 강의없이 공부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특히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용 교재들은 요약중심이라서 절대로 혼자 공부하기엔
    힘들어보였습니다.
    하지만 경록 회계원리책은 혼자 공부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게 설명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경록의 주택관계법령 책이 집필 후 4월에 수정된 법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오표를 보고 책에 수정된 내용을 일일이 적는 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2차과목 책은 7월달에 구매하는게 보통일텐데요.
    4월까지 변경된 법안내용이 적용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경록의 2차교재(주택관계법,실무 교재)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주택법,임대주택법등 서로 비교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비교표가 거의 없어서 스스로 만들면서 공부해야 했습니다.
    1차 민법교재에는 비교표가 상당히 많아서 공부하기 참 편했는데
    2차 주택관계법 교재도 신경써주시면 좋겠네요.

    모의고사는 한번 풀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시험에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고
    시험시간배분연습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제될만한 주관식을 대비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의고사문제집을 이용해서 시험성적을 올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1회부터 10회까지 점수 상승폭이 5점정도 밖에 안됩니다.
    자신의 실력만큼만 모의고사에 반영되므로
    결국 점수는 기본서를 읽은 회수에 비례합니다.
    모의고사로 시험공부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3. 공부시간

    저는 직장인이라 평일엔 1~2시간 정도밖에 공부시간을 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주말에 근처 도서관에서 10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처음 기본서를 볼때는 시간당 10~15페이지 정도 밖에 볼수 없었지만
    2회독째는 시간당 20~30페이지, 3회독째는 시간당 40페이지 정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즉, 3회독째에는 주말 이틀이면 700페이지 넘는 기본서 1권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4. 1차시험

    기본서만 봤습니다.(민법은 시간관계상 2회독 밖에 못해서 점수가 낮습니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려고,출퇴근할때 지하철에서 동영상 강의 하루 2개씩 꾸준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경록동영상은 1편이 30분내외라서 부담없고 좋았습니다.
    기본서 3번째 볼때는 A4지에 작은 글씨로 암기할 사항을 요약했습니다.
    틀린문제 주요 지문들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요약해보니
    회계원리는 A4 2페이지, 시설개론은 5페이지 나오더군요.
    역시 시설개론쪽이 암기사항이 많습니다.
    민법은 글자가 많아서 암기노트를 못 만들었습니다.
    시험장 당일에는 요약 종이만 읽었습니다.

    1차시험의 관건은 시간배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간이 모자라서 회계 3문제 정도는 못 풀고 나왔습니다.
    150분동안 12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회계원리때문에 시간이 부족합니다.
    민법은 지문이 길고 내용이 어려워서 1분에 1문제를 풀기 힘은 수준입니다.
    약 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다행히 시설개론은 40문제를 30분안에 풀수 있습니다.
    남은 75분을 전부 회계에 배정해도 계산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1문제당 거의 2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기본서를 여러번 읽어서 민법과 시설개론에 시간을 벌어둬야 합니다.
     

    5. 2차시험

    1차시험 후 70여일만에 2차시험을 바로 치러야 하기때문에
    시험공부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서를 3회 읽으면 합격안정권이라는걸 알면서도
    주말에만 공부하는 직장인으로서는 3회독이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2회독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모의고사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2차 시험의 주택법부분이 실무에도 반복 출제되기때문에
    공부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모의고사 10개의 평균은 65점 정도 되었습니다.
    2회독할때는 암기할 사항이나 숫자등을 A4용지에 작은 글씨로 메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공부시간이 부족해서
    주택관계법중 출제빈도가 높은 주택법,건축법,임대주택법,집합건물,소방법 만 공부하였습니다.
    도정법,도촉법,승강기,시설안전,전기사업법 등은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하지 않은 부분도 어차피 다른 법령에서 비슷한 내용이 들어있기때문에
    문제를 잘만 읽으면 30%이상의 확률로 정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전체 시험범위의 80%만 공부했어도 70점이나 맞을 수 있었습니다.
    경록기본서를 통해 법개념이  머리속에 들어있으면
    처음보는 법에 대한 문제가 나와도 어느 정도 유추해서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6. 결론

    이 시험은 60점이상만 받으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1등했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100점 받는 방법으로 어렵게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서를 3회이상만 읽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기본서 처음 읽을 땐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자꾸 읽으면 다 이해갑니다.
    기본서를 등한시하고 문제집위주로 공부하면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낭폐를 볼 수 있습니다.
    즉, 문제집 위주로만 공부하면
    이번 2차 실무처럼 어렵게 출제되어 처음보는 문제들이 많은 경우
    무조건 떨어집니다.
    경록교재를 믿고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시면 누구나 합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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