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공인중개사] 1년에 1700시간 공부해서 동차합격했습니다.

[33회 공인중개사] 1년에 1700시간 공부해서 동차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 강사 선택

• 학개론 김백중쌤  
• 민법 김덕수쌤  
• 중개사 최상준쌤  
• 공법 최성진쌤  
• 공시법 박윤모쌤  
• 세법 하헌진쌤  

과목 별 공부방법

학개론

우선 학개론 김백중쌤은 뭔가 담임선생님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만 이리 친근감을 느낀걸까요?^^  

학개론 덕분에 이 시험 도전해볼만 하겠다 생각했고  

총 6과목이었지만 5과목 공부하는 기분으로 했습니다  

꼼꼼하게 달달달 외우는 형태의 강의가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이미지와 위치법으로 암기하는 방법이라  

새로운 방법이었는데 공부하는 느낌없어서 부담도 덜었고  

익힘장은 무조건적으로 해야합니다!!! 진심 추천  

 

민법

민법은 제가 공부하는 중에 가장 롤러코스터를 타게 한 과목이에요  

처음에는 민법이 마냥 내 주위 이야기 같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시험으로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3,4월부터는 재미보다는  

암기로 변질이 되어서 마냥 어렵게 느껴져서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덕수쌤 믿고 꾸준히 동그라미 그리고 따라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단순히 동그라미가 키워드가 아니라  

문제에서 키워드를 찾아서 그 키워드에서 묻고자 하는 내용을  

미리 유추해서 외운 지문을 찾아가는 방법이라  

지문 전체를 읽고 생각하고 맞겠다~ 틀리겠다~ 이런 접근방법과는 다르다는걸  

저는 9월이 넘어가면서 직접 문제에 대입하고 풀기 시작했어요  

동그라미의 마법이 시작되었습니다  

민법 1회모고 40점대에서 8최 마지막 모고는 92점으로 마쳤고  

실제 시험도 넉넉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중개사법

중개사법은 처음에 난감했어요  

어떤분을 고를까 고민을 많이 했고  

상준쌤 처음 들었을 때 숨소리가 너무 커서 ㅎㅎ  

(지금보니 처음 강의실로 오실 때 숨 고르는 소리였는데  

처음 교수님 선택할 때 그 앞 부분이 굉장히 거슬려서 믿고 걸렀었어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택한 이유는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었기에 믿어봤습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진심.... 들어야합니다 최상준쌤 강의  

일주일 중 유일하게 푸하하하하 하면서 웃음이 터지는 과목  

일주일이 기다려지는 과목이었어요  

하나씩 정말 산세히 설명해주고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에요  

타과목에 대한 연결점도 빼지 않고 다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진짜 보들쌤, 장안의화제는 괜히 나온말이 아니며  

시험장 가보면 알게된다는 교수님의 그 말이  

중개사 시험치는 동안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어요  

결론적으로 1차는 넉넉했지만  

2차에서는 중개사 점수가 나머지 과목 모자란 점수를 채워줬어요  

중개사가 진짜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줬습니다 ㅠㅠ  

중개사법 없었으면 2차는 불합격할뻔 했습니다  

왜 상준쌤이 중개사는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험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해 꼼꼼하게 강의해주신 정성이 하늘에 닿는것도  

시험날 알게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공법

공법은 최성진쌤이에요  

처음에는 공법이 마냥재미있었는데  

점점 회차를 거듭할 수록 뭔가 양이 많아지면서  

미로속을 헤매는 느낌이었는데 성진쌤 덕분에 여러 암기코드로 익힐 수 있었어요!  

무료특강도 많이 열어주시고 강의도 추가로도 많이 해주시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늘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공법은 역대급으로 어려워서 과락만 면하자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1년동안의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공시법

공시법은 박윤모쌤 ㅎㅎ  

은근 강의시간에 웃겨요 깔끔한 강의로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세법

세법은 하헌진쌤  

처음에는 너무 호통을 치셔서 힘들었는데 ㅠ  

명품강의와 명품자료가 그 호통을 이겨냈습니다  

진짜 교수님 자료 너무 좋아요  

 

공부기간/시간

두 아이를 육아 하면서 프리랜서를 하며 공부를 하게 되었고 저는 11월부터 준비했습니다   

남들보다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서 미리 시작한다고 했고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했다 생각하며, 그저 꾸준히 빠짐없이 강의 들었습니다.

 

막판에 보니 9,10월에는 열품타 10시간 이상 찍는 분들 넘쳐 나더라구요..

저는 그 정도는 못했지만 총 공부 시간을 돌려보니 1년 1700시간 정도 공부했었습니다.

 

박문각을 만난건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일년동안 열정강의 해주신 모든 교수님들 감사했습니다.

합격자 모임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