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감정평가사 2차] 단과는 인강, 스터디는 실강으로 2년만에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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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는 인강, 스터디는 실강 2년차 합격

 

     

    감정평가사 합격후기

    저는 2019년 8월말에 진입, 올해 8월에 합격하여 공부기간은 약 24개월입니다. 

    저는 공부하는 스타일이 체계적이기보단 그때그때 몰아서 공부하는 편이여서 이 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최종 점수

     



     

    1. 2019.08월 말 ~ 2019.11월 말


    저는 회계와 경제학을 cpa수준으로 공부한적이 있어서 초반부터 1차와 2차를 병행하였습니다.

    대략적인 하루 일과는

    오전9시~3시 1차공부

    오후3시~12시 실무 기본강의 수강

    단순화된 루틴으로 약 3개월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당시만해도 1차 시험예정일이 2020년 2월 말이였기 때문에 1차공부에 대한 시간이 넉넉했으며 2차공부를

    어느정도 병행해야하는지 너무나 고민을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초반엔 실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으나 보상파트에 들어가면서부터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어서  

    보상파트만 인강을 2번 반복했습니다.

     

     



    2. 2019.12월 ~ 2020.2월말


    본격적으로 1차공부를 다져야겠다고 생각하여서 실무공부를 잠시 접고

    이론 기본강의(총론 및 각론)+법규 기본강의(행정법만)+1차모의고사 병행

    루틴으로 갔습니다. 이론기본강의의 경우 부동산학원론과 같이하면 좋다고 알고있었기에 선택한 전략입니다.

    또한 이론 기본강의의 경우 기본서의 내용을 풀이해서 설명해주는 강의였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법규의 경우 그래도 한번은 들어놓으면 용어에 익숙해질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만해도 제가 1차 민법과 감관법 점수가 생각보다 올라오지 않아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회계의 경우도 너무 쉽게봤었는지 모의고사 점수가 불안정했습니다.

     

    3. 2020.3월~2020.5월


    코로나로 인하여 1차 시험이 연기되었습니다.

    따라서 실무 종합문제풀이+법규 개별법기본강의 수강을 하였습니다. 유도은평가사님 강의를 들으며 수강했었고

    아마도 강의스케쥴상 작년도 강의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실무종합문제+1차모의고사병행 하였습니다.

     

    4. 2020.6월 1차 합격


    회계 60점대

    경제학 70점대

    민법 감관법60점대

    부원론 80점대

    합격하였습니다.

     



    5. 2020.6월~2020.9월


    약 3개월의 시간동안 생동차를 노리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택도없죠 ㅎ)

    그러나 실무 gs가 이미 3기, 4기를 진행중이였고 저는 0기문제도 제대로 풀어본적이 없었기떄문에 상당히 벅찼습니다.

    이때 억지로 4기를 따라가지않고 0기문제를 구해서 풀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 기본서 반복+법규기출강의수강+실무gs4기 문제를 풀었습니다.

     

    6. 2020.9월 동차 시험


    실무 30점

    이론 40점

    법규 50점

    득점하였습니다.

     

    7. 2020.11월~2021년 1월


    서울법 gs 0기 수강

    실무는 중위권

    이론 중~하위권

    법규 상위권 이었습니다.

     

    8. 2021년 2월~2021년 8월

     1) 실무


     실무의 경우 gs등수는 들쑥날쑥 했습니다. 잘하는 부분(기업가치, 3방식)등이 나오면 등수가 높았고 약한부분인 물건별, 목적별 부분이 나오면  등수가 상당히 하락해서 멘탈잡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때 카톡온라인 실무스터디로 4명이서 주6일 오전9시부터 실무 100점을 풀었으며 사진찍어서 올리고 모르는 부분, 논점인 부분을 카톡으로 공유했습니다. 상당히 효율적이였고

     스터디원들도 모두 성실하고 의욕적이여서 정말 감사한 스터디였습니다.

    그리고 gs 강평 마치고 유도은평가사님에게 거의 매주 가서 30분씩 질문했습니다.. 정말...감사해요 평가사님... 제가 모르는 부분을 끝까지 붙잡고 여쭤봤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뭘 잘못이해하고 있는지 짚어주셔서 항상 피드백, 과외받는 느낌이였습니다.

     



     2) 이론


     이론의 경우 정말 저의 속을 썩인 과목입니다. 결과적으론 세과목중 가장 고득점하였습니다. 저는 지오 쌤의 스터디자료를 상당히 많이 보았습니다. 거의 답을 외울 정도로 읽었고 좋은 문장이나 문체의 경우 답안지에 써보면서 이 좋은 문장이 어떻게 나왔는지 한 단락과 글 전체의 논리구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론 gs등수는 늘 하위권이였습니다. 이런걸 보면 gs스터디점수와 실제합격과의 상관관계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의 경우 저는 두괄식으로 "자기주장+근거" 를 쓰는 방식이였고 아마 설법 스터디에서는 정형화된 채점과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었기 때문에(실제시험도 마찬가지겠지만..) 논점과 벗어나면 점수가 잘 안나오곤 했습니다.

    자기주장의 경우 물론 다 기본서에 있는, 학자들이 정리해놓은 이론이지만 "내 생각인 것처럼+근거도 있어" 전략으로 적극적인 문체로 쓰는 타입입니다.(물론 올해 2번문항의 경우 정확한 답이 있기때문에 예외도 있습니다)

    이후 3월부터 오성범 평가사님의 3기 강의를 수강하였고 두 평가사님의 기출문제 답안을 비교해보면서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법규


     법규의 경우 동차때 좋은 점수를 받았고 gs 등수도 늘 최상위권 ~ 상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법규의 경우 논리적인 공부를 하지 못했고 판례와 단문을 바르는 방식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2년차때는 고득점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차때도 법과목때문에 고전한걸 보면 리걸마인드가 약한가봅니다^^)

    다만 강정훈평가사님의 예시답안과 판례자료는 정말..정말이지 꿀입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강정훈박사님의 자료가 많다는 소리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자료가 없었다면오히려 수험생활 내내 더 불안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읽는 속도가 빠르고 취할건 빠르게 취하자는 방식으로 그날 토요일에 받은 자료는 집가는 길에 다 읽어보고 스터디카페에 와서는 자료를 한달정도 쌓아놓고 바로바로 버렸습니다..

    중요한 부분과 제가 모르는 부분만 자료에서 따로 취합해서 정리했습니다.(형광펜으로 밑줄치고 사진찍어서 보관, 그 외 0기 1기 2기 자료 모두 집에 두고 안봤습니다.) 막판엔 3기자료만 마르고 닳도록 봤습니다.이번 시험에서 3번문제를 잘 못썼습니다. 행정법을 열심히 안했기 때문이죠. 정말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도 법규는 불안해서 이현진선생님 강의를 4월부터 종합&기출 문풀만 수강했습니다. 두 분 다 훌륭하신 강사님이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저처럼 강사를 여러명 선택하는것 보다는 한분을 끝까지 믿고따라가며 자기가 뭘 모르는지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험을 마친 시점에서 느꼈습니다.

     



    9. 강사 및 학원 선택


    실무 : 유도은평가사님

    이론 : 지오평가사님, 오성범 평가사님

    법규 : 류준세강사님(행정법), 강정훈평가사님, 이현진평가사님

     

    회계 : 황윤하회계사님

    경제학: 함경백강사님

    민법 : 김묘엽강사님

    감관법: 이상곤강사님

    부원론: 국승옥강사님

     

    1차의 경우 종합반으로 결제하지 않고 기본강의, 모의고사, 문풀강의 등등

    제가 필요한 부분만 단과형식으로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10. 멘탈관리

     


     

    저는 수험생일때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별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하면 되는건데 멘탈이 흔들려봤자지? 했습니다.

    하지만 3월부터 슬슬 불안하더니 4월부터는 너무나 불안하여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고 엄청난 슬럼프에 1주일마다 슬럼프가 와서 매 주 제대로 공부하는 날이 4일도 채 되지 못했습니다.

    5월부터는 공부량을 폭발적으로 늘렸고

    그렇게 6월에 체력이 많이 저하돼었습니다. 그래서 주사도 맞고 영양제도 먹었지만

    이래서 사람들이 다 멘탈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나는 너무 자만하면서 공부했고 3년차 되면 잘할수있을꺼야!^^하면서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덕분인지 막판에는 정말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나는 2년차로 붙을수있을꺼야! 그건 확실해! 근데 안되면 3년차하면 된다..어차피 다음 시험 금방이다~~"하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영화도 보러다니고 산책도 많이하고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면서 불안함을 달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처럼해소하는 탈출구를 꼭 마련하시고

    정말 멘탈을 꽉 붙잡으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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