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감정평가사 2차] 온라인강의와 실강 병행하며 4년차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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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병행하며 4년차 합격

 

     

    감정평가사 합격후기

    안녕하세요. 32회 4년차 동차로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사실 올해 2차 시험 직전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마음 고생을 했고, 시험 당일 또한 평소 실력만큼 쓰고 나오지 못해서 올해 붙게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전 멘탈이나 컨디션 관리 또한 합격을 좌우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 이런 케이스도 있었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다년차였기 때문에 생동차분들이나 2년차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험기간

    2018년~ 2021.08이며 2019년 30회 2년차에 아쉽게도 총점 미달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1회 때는 1차 시험을 한과목 과락으로 떨어져 31기 2차시험은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 32회 동차 시험으로 다시 도전했고 각 과목 2차시험 성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30회(2019) : 44 45 54

    31회(2020) : X

    32회(2021) : 43 53 53



     

    - 올해 2차 시험에 떨어졌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실무 2번 때문이었습니다. 1교시 시험 당시 처음에 문제를 쭉 보고 4-3-1-2 순으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4,3,1 꽤나 꼼꼼하게 시간을 들여서 무난하게 풀었고, 시간이 5분정도 더 초과되어 25분 정도가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이번 시험 무난하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25분 남기고 2번을 1회독 했을 때 답이 떠오르지 않아 정말 크게 당황을 하였습니다.

    이론은 대부분 올해 스터디에서 예상했던 문제여서 무난하게 작성하였고, 2번 직업윤리를 아주 정확하게는 쓰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법규도 학원에서 예상했던 논점이 거의 나왔고, 다만 3번 일부취소 문제에서 평소 판례까지 잘 준비해놓았던 논점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서 논점을 곧바로 파악하지 못해 아예 다른 논점과 판례를 쓰고 나왔습니다. 4번 직업윤리문제도 아주 정확하게 쓰고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발표 전 3개월동안 완전히 마음을 내려놓았고, 부족한 저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합격이었고, 실무는 전체 점수의 94% 이상을 4,3,1번의 득점으로 채웠고, 법규 과목의 일부 취소논점 또한 거의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다른 문항에서 고득점을 받아 3번의 점수를 메꾸게 되었습니다.




    - 공부방법




    평소 기상시간은 평균 6시에서 7시 사이였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일일 계획표와 하루 다짐 등을 일기장에 적었고, 여유가 있으면 간단하게 서브나 법전 등을 보면서 하루 시작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개별스터디를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 수 있도록 비교적 전날 밤 책가방이나 입을 옷을 모두 침대 옆에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실무

     

    매일 오전 8시 ~ 12시까지 개별스터디를 꾸준하게 했고, 수험생활 내내 결석하거나 지각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유도은평가사님과 여지훈평가사님의 1000점, 종합문제, PASS 초급, 중급, 기출문제, 2021 스터디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저는 다년차였기 때문에 긴 기간동안 여러가지 문제집을 풀어보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초가 되는 문제집이나 기출문제집으로 회독수를 계속 늘려서 제대로 푸는 것입니다. 문제집 회독수를 늘리는 것이 단기간 실무 점수를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론

     

    2년차 때 만들었던 sub가 있었고, 올해 지오평사가님의 스터디문제 모두 매주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생소한 논점이나 어려운 논점이 나왔을 때는 sub로 다시 정리하여 꾸준히 업데이트, 체계화를 하였습니다. 내가 모르는 논점이 스터디에서 나온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절대 없고, ‘모르는게 시험장이 아니라 지금 나와서 다행이다’ ‘오늘 공부해서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주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론은 의의를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답안지에 좋은 인상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의의 노트를 녹음해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올해 1차 시험이 끝나고 4월부터는 최대한 팔을 아끼지 않고 하루에 100점이상씩 답안지를 직접 다 써서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동차 수험생으로 1차 기간동안 팔을 많이 아껴왔기 때문에 4월부터 최대한 많이 쓰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법규

     

    2년차에 만들어 놓았던 sub를 토대로 최대한 많은 학원의 문제를 구해서 목차를 잡았고, 모르는 논점이 있는 경우 따로 정리하여 살을 붙였습니다. 법전 각 조문 옆에 관련 학설·판례와 개수를 간단하게 모두 다 표시해 놓고 수시로 읽으면서 각각의 법조문에서 나올 수 있는 논점과 학-판-검이 자동으로 연계되어 생각날 수 있도록 수시로 회독수를 늘려 떠올려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판례를 중심적으로 정확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암기가 잘 안 되는 부분은 컴퓨터 목소리로라도 녹음을 해서 수시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 수험 후기를 마치며..

     

    올해 다년차였기 때문에 2년차때보다 부담감이 상당하였고, 2년차보다 완벽하게 준비해야한다는 마음 때문에 공부범위를 무리하게 넓게 잡았던 것이 마지막에 정신적으로 흔들렸던 요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다니고 계시는 학원의 커리큘럼과 선생님을 믿고 충실하게 해나가는 것입니다. 욕심부리고 공부 범위를 넓히는 것보다 학원에서 나가는 매주 진도를 반복하고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학원 선생님 믿고 따라가면 결국 시험 당일 못 풀 문제는 없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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