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감정평가사 2차] 시험과락 후 3년준비 끝에 최종합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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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락경험 후 3년차 합격

 

     

    감정평가사 합격후기

    1.서론


    안녕하세요 이번에 32회 시험에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험생을 위해 글을 씁니다.

    저는 2019.2월에 시작해서 2020년 1차 합격 후 동차를 노렸지만 실무과락이 되어서 31회 시험에 떨어지고 32회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은 될놈될, 안될안(?) 시험이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거두절미 하고 공부방법에 대해 쓰겠습니다.

     

     



     

    2. 실무

    (1) 강사-유도은 평가사님


    실무는 유도은 평가사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2) 기본강의


    실무는 기본강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강의에서 무조건 이해,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매주 보는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할거야’ 라는 마음가짐을 버리고 기본강의에서부터 외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공부방법


    매일 100점씩 스터디 문제나 종합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문제에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오답노트를 활용했습니다. 오답노트는 거창할 필요 없이 기본문제집 사면 주는 실무 목차집을 토대로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써서 이것을 매일 봤습니다.



    (4) 스터디 활용법


    실무는 우선 시간 안에 100점을 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배분을 위해 4번-1번-2번-3번 순으로 풀었습니다. 1번 40점 바로 푸는 것보다 4번 10점에서 손도 풀고 머리도 조금 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답지를 확인할 때는 무조건 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제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도록 노력했고 그 외 부분(유도은 평가사님은 천재라서 평범한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모든 틀린 곳을 이해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은 결국에는 자신에게 스트레스이니 실무는 자주 틀리는 곳은 고치려고 노력하되, 그 외 부분(분해법 등)은 틀리더라도 편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5) 조언 (절대적으로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스터디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신경을 안 쓰면 안됩니다. 스터디에서 50점 이상은 넘어가야 그래도 실제 시험에서는 안정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무는 처음 공부 시작할 때 시간을 많이 들이고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면 하루에 100점 문제만 풀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분은 시간을 무조건 실무에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유도은 평가사님 외에도 다른 강사님의 문제도 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결국 시험은 유도은 평가사님이 내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유도은 평가사님과 다른 스타일로 나오면 당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유도은 평가사님 문제 다 풀고 더 풀게 없을 때는 다른 강사님의 문제도 풀어봐서 다양한 스타일에 익숙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이론

    (1)강사- 지오 평가사님


    (2)강의


    이론은 처음엔 쉽다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기본 강의에서의 설명을 토대로 이것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실무 공부할 시간이 없기에 어느정도 실무 공부가 되면 이론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공부방법


    이론은 “의의 암기”가 중요합니다. 의의를 알아야 실제 답지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책에 나와 있는 의의들은 거의 외우려고 했습니다.

    또한 지오 평가사님 책 목차를 외우면 어느 정도 스터디에서 목차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의의 암기와 더불어 목차 암기를 추천 드립니다.

    암기를 할 때 책을 보게 되는데 결국 못해도 50회독은 하실 겁니다. 그렇다보면 책 내용도 암기가 되니 이론 점수가 올라갈 것입니다.

     

    (4)스터디 활용법


    의의 암기와 목차 암기가 되어 있으면 스터디에 나오는 왠만한 문제들을 풀 수 있습니다. 그 외 책에 없는 부분은 따로 정리를 해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오 평가사님의 답지는 논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어 제 수준에서는 못 쓸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답지 목차를 토대로 제 수준에 맞는 어휘력, 이해력을 동원해 다시 각색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답지를 보고 이해가 안 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바꿔보려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조언


    이론은 의의 암기와 목차 암기, 이를 토대로 스터디에서 활용할 정형화 된 틀이 중요합니다. 저는 31기 이동현 평가사님의 이론 구성을 토대로 이론은 “부동산 특성-가치,가격-가격제원칙-부동산 시장-감정평가” 이런식으로 크게 틀을 나누어서 생각했습니다. 또한 목차 외울때는 저만의 앞머리 글자를 이용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4.법규

    (1)강사


    행정법-김기홍 선생님

    개별법-김기홍 선생님

    스터디-강정훈 평가사님, 도승하 평가사님(문제 참조)

    법규는 어려운 과목이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있게되면 가장 효자 과목입니다. 따라서 강사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을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각 강사님들의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기홍 선생님

    장점-강의력, 교재 우수, 행정법 추천

    단점-평가사가 아니다보니 개별법 내용이 조금 가벼움, 다만 정말 필요한 개별법 내용만 알려주니 양적으로 부담이 없음

     

    강정훈 평가사님

    장점-많은 판례를 알 수 있음, 법규 채점팀장님의 자료

    단점-초심자에게 강의가 어려울 수 있음, 자료가 많다보니 자료정리를 못하는 분에겐 비추,스터디 문제가 너무 판례 위주라 판례를 모른다면 힘들 수 있음.

     

    도승하 평가사님

    장점-강의력, 행정법과 개별법의 연계가 좋음

    단점-스터디 문제가 행정법과 많이 연계되어 있어서 도승하 평가사님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생소함

    총평(저는 김기홍 행정법,개별법/ 강정훈 스터디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정법은 김기홍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김기홍 행정법 듣고 난 후 도승하 평가사님 행정법으로 복습하고 도승하 평가사님 개별법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강정훈 평가사님 문제를 통해 판례 암기를 하며 도승하 평가사님 문제를 통해 목차 구성을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박성환(구 박승호) 평가사님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목차 구성측면에서...)

     

     

     



     

    (2)공부방법


    행정법 및 개별법에서 중요한 논점이 되는 부분을 정리하여 이를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중요한 논점을 정하고 이것이 나오면 이렇게 써야지 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자 승계의 경우 하자승계 의의-요건-인정범위-판례-검토 이런식으로 쓰고

    보증소 나오면 의의/형당/확인급부소송과 형성소송/보상항목간 유용가능/심리범위/소송요건/관련청구 소송병합 가능성(소송법44조 2항)/지연손해금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10점, 20점 분량을 만들어 외우면 스터디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스터디 활용법


    암기가 밑바탕이 되어야 100분 이내에 100점 이상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터디가 있기 전에 암기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0기나 1기에는 미리 문제를 알려주시는데 문제를 모른 상태에서 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장 점수가 다른 사람보다 안 나올 수 있지만 미리 문제를 알아서 이를 준비해서 풀면 결국 풀 때만 기억이 나고 평상시에는 까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터디에서 모르는 판례나 새로운 판례가 나온다면 중요한 부분만 따로 발췌해서 이를 4줄 분량정도로 외우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검토 역시 중요합니다.

    법규는 다른 사람의 답안지와 비교할 때 학설, 판례, 검토 싸움이고 결국 판례가 창이라면 검토는 방패입니다. 따라서 판례를 외워서 공격하고 왜 이 판례가 정당한지를 검토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기술하여 방어한다면 좋은 점수를 맞을 것입니다.

     

    (4)조언 (법규=암기)


    법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암기가 생명입니다. 힘들더라도 암기합시다. 서브노트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이 만든 서브노트는 저는 잘 이해하기 힘들어서 저한테 맞는 식으로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제가 만든 서브노트는 제목만 나와 있어서 결국은 책과 같이 보면서 암기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책을 거의 100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5일 공부하면 서브노트를 5일 분량으로 나누어서 계속 외우면 암기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저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5일 단위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5.결론


    반복적인 공부, 생활 등 수험생활이 지루하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은 이를 견뎌내고 꼭 업계에서 보고 싶습니다.

    다른 합격수기에서 다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합격 이후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합격 후 바로 대형 평가법인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시험을 보고난 후 합격을 할 것이라 생각하면 대형 법인 본사 채용양식을 다운받아 미리 자소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합격한 당일 가고 싶은 대형법인 본사에 “직접” 방문하셔서 이력서를 제출하여 채용담당자에게 눈도장을 찍으세요!!

    32기의 경우 수요일 발표-목,금,월요일 면접(합격자 발표는 면접 당일에 거의 알려줍니다)

    으로 일주일도 안 되어 대형법인은 다 채용이 끝납니다. 그 후에 이제 지사, 중소형이 채용을 시작하니 합격 후에도 또 다시 경쟁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합격했다고 너무 놀지 마시고 바로 자소서 쓰세요 ㅜㅜ

    합격 이후의 일은 우선 합격이 전제 조건이니 수험생 여러분들 공부 열심히 하여 건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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