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감정평가사 2차] 1차 직장병행, 2차 퇴사 후 전업 공부해서 합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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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직장병행, 2차 퇴사 후 전업 공부해서 합격한

 

     

    감정평가사 합격후기

    Ⅰ. 서론


    안녕하세요 2019년 9월 1일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021년 8월 6일까지 공부하고 32회 시험에 합격한 박래권이라고 합니다. 운 좋게 대형감정평가법인에 취직까지 하게 되어 12월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직장을 다니며 1차를 공부하고 퇴사 후 전업으로 2차 공부에 몰두하였습니다. “고시는 짧고 굵게 2년 안에 끝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최대 2년을 목표기간으로 두었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공부량을 정하고 해당 분량은 무조건 끝내고 잠에 드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루 공부 절대시간은 16~17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 등수와 실제 시험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이법 평균 서울법 스터디에서 1~10등 수준이었습니다. 이하, 1차 시험 및 2차 시험의 과목별 점수와 개략적 공부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Ⅱ. 1차 시험

    1. 과목별 점수

    회계 65점 / 경제 80점 / 민법 70점 / 감정평가 관계법규 95점 / 부동산학원론 70점

     

    2. 개략적 공부방법



    (1) 회계학


    황윤하 회계사님 커리를 탔습니다. <기본서 7회독 + 문풀 10회독>

    회계학은 상경계열이라 기본베이스가 있었고, 개념 다지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2019년 9월 시작 후 바로 기본강의 수강 및 기본서 5회독 (9월~10월)

    문풀 강의 수강 및 문풀 5회독 (11~12월)

    기본서 2회독 추가 및 문풀 5회독 추가 (1월~시험 전)

    2019년 1차 시험 회계학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시험 1달 전에 관세사, 세무사 기출문제를 추가로 풀었습니다. 특히 세무사 2018년도? 시험이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었는데 그 당시 기출을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한 것은 신의 한 수! (모르는 문제 빨리 재끼기, 아는 문제 빨리 풀기)

    저희 시험은 회계사 시험이 아닙니다. 2차 실무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선으로 공부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아는 것은 빨리 풀기, 모르는 것은 빨리 재끼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전부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리스와 현금흐름표는 회독도 하지 않았습니다. (각 1문제 출제)

     

    (2) 경제학


    함경백 교수님 커리를 탔습니다. 함경백 교수님께서 당해년도 강의를 찍지 않아 작년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서 7회독 + 문풀 10회독>

    회계학 기본강의 완강 후 함경백 기본강의 수강(10월)

    기본서 4회독 후 문풀강의 수강(11~12월)

    1차 시험 전 까지 기본서 3회독 추가 및 문풀 10회독(1월~시험 전)

    경제학은 무조건 문풀입니다. 문풀을 많이 가져갈수록 실제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대처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아는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체크해놓고 마지막에 몰아서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찍기 실력도 발휘됩니다.

     



    (3) 민법


    김묘엽 강사님 커리를 탔습니다. <기본서 7회독 + 문풀 10회독>

    기본강의 및 복습 (12월)

    기본서 7회독 및 문풀 10회독 (1월~시험 전)

    민법은 암기와 감입니다. 특히 2019년도 민법 시험은 옛날 문제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1교시 때 다들 탄식을 했었죠. 하지만 기본서와 문풀을 7회독 정도 가져간다면 감이 있어서 헷갈리는 문제가 나와도 맞출 수 있습니다.

     

    (4) 감정평가 관계법규


    이상곤 강사님 기본강의와 핵심요약만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 및 배부되는 그림자료 복습 (12월) – 기본서는 아예 안보고 그림자료만 봤습니다.

    그림자료 7회독, 문풀 6회독, 핵심요약 강의 수강 (1월~시험 전)

    감관법은 나오는 부분만 나옵니다. 쓸 데 없는 암기는 지양하세요.

     

    (5) 부동산학원론


    국승옥 강사님 기본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학원론은 공부라고 할 게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2020년 1월에 2주일을 잡고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문풀 4회독 후 시험보았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에 맞게 학원론이 좀 어려워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1차 공부를 할 때 2차 이론 기본강의를 수강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감정평가사에 맞는 이론을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학원론은 워낙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2차 이론 기본강의를 수강한다면 1,2차 시험 대비를 모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소결

    1차 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입니다. 절대 잘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1차 시험 점수 높게 받으려고 투자하는 시간에 2차 공부를 병행하는게 베스트입니다. 저도 2차 공부를 병행한 점이 2년차 합격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Ⅲ. 2차 시험

     

    1. 개략적 공부방법

     

    (1) 감정평가실무


    유도은 강사님 커리를 탔습니다.

    1차 준비와 기본강의 병행 (10~11월)

    기본서 4회독 및 1000점 문제풀이 5회독 (12~1월)

    종합문제 2회독 (2~1차 시험 전)

    종합문제 3회독 추가 (1차 시험 후 1개월)

    종합문제 5회독 후 유도은 스터디 하루에 300점 (2020년)

    여지훈 스터디 100점 + 유도은 스터디 100점 (2021년 1~4월)

    여지훈 스터디 100점 (2021년 5월~7월)

    기출문제는 매 주말에 풀었습니다.

    스터디 등수는 1~3기까지는 매기 1~10등 안에 들었습니다. 4기부터는 20등 안에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2020년 초시 때 실무가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있다는 자만심에 빠져있었습니다. 2020년 2번 문제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초시 이후 다양한 유형을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에 타 강사님 스터디를 풀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반복해서 푼 것이 21년 시험에서 실무 고득점의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유도은 강사님 스터디 자료는 19,20,21년 3년치를 6번씩 반복해서 풀었고, 여지훈 강사님 스터디 자료는 21년 1년치만 4번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실무는 기본서를 많이 본다고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개념이 숙지되고 암기가 되었다 싶으면 문제를 통해 개념을 숙지해야 합니다. 반드시 시간을 준수해서 풀어야 합니다. 실무 공부 초기에는 당연히 제시간에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바로 답안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안풀린다고 붙잡고 있지 말고 바로 답을 봐야 합니다. 어차피 까먹습니다. 회독수를 늘리면서 이전에 답을 보고 풀었던 문제를 답을 보지 않고 제시간에 풀 수 있게 됩니다. 타 강사님 스터디 문제를 접하면 익숙하지 않아 제시간에 풀지 못하게 됩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이것도 바로 답보고 넘어가며 회독수를 늘려야 합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 어느 문제가 나와도 대처가 됩니다.

     

    (2) 감정평가이론

     


    지오 강사님 커리를 탔습니다. (Only 지오 – 지오 강사님 스터디가 곧 기출입니다)

    2020년 7월부터 총론 기본강의 수강, 기본서 4회독 후 서브작성 (7~10월)

    각론 기본강의 수강 및 서브작성 (11월)

    서브 회독 (1주일 1회독) (12월~시험 전)

    기출문제 회독 (1일에 3회차) (12월~시험 전)

    스터디 복습 10회독 (스터디 시작일~시험 전)

    이론은 이해파와 암기파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 암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오 강사님이 암기의 중요성을 강의에서 무진장 반복해주십니다. (2년 안에 합격하려면 무조건 암기!!)

    기본서 4회독 정도 한 후 서브를 빨리 만들고 암기해야 합니다.

    암기가 되면 시사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처가 됩니다.

    이론은 서브 만들기와 암기가 중요합니다.

    기출문제와 스터디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글빨이 약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평일에 1회, 스터디 때 1회로 1주일에 기출과 스터디를 full로 100점씩 풀었습니다. 또한 기출과 스터디는 매일 3회차씩 목차 암기를 진행했습니다. (목차 암기하며 모범답안 내용 훑기 병행-목차암기는 진짜 지옥입니다. 스터디원을 구해서 매일 밤 빠짐없이 진행했습니다. 목차 암기 때문에 제시간에 잠도 못자고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3)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강정훈 박사님 커리를 탔습니다. (박사님의 종합문제는 법규의 기본입니다. 암기 후 문제에 암기 내용을 적용할 때 종합문제의 덕을 크게 봤습니다.) 강정훈 박사님 커리를 타며 랜드잇 커리도 같이 탔습니다.

    19년 9월 회계학 기본강의를 수강하며 강정훈 박사님 행정법 및 개별법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19년 9월~12월)

    랜드잇 기본강의 및 문풀을 수강 (20년 3월~1차 시험 전)

    1차 시험 후 서브 암기 및 강정훈 박사님 종합문제1회독, 랜드잇 문풀 2회독 (2차 시험 전까지)

    2차 시험 후 서브 1일에 3회독하며 강정훈박사님 종합문제, 기출문제, 스터디 문제 병행하며 공부 (도승하 강사님, 이현진 강사님 스터디 문제 병행)

    법규 암기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 2년차 합격 여부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같은 지역에 사는 스터디원을 구해서 매주 일요일 정해진 분량의 암기 테스트를 했습니다. (저와 스터디원 모두 합격했습니다.)

    암기 테스트를 하다 보니 암기량이 많아졌고 초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법규 암기를 빨리 할수록 2차 공부가 수월해집니다.

    법규가 전략과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32회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번이 암기가 된 논점이었는데도 다른 논점을 썼습니다. 이로 인해 초시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법규가 마지막 시험이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멘탈 관리에 실패하였습니다.

    법규는 첫번째도 암기, 두번째도 암기입니다. 서브를 빠르게 정리하셔서 시험전까지 무한 반복입니다. (박사님의 앵무새 전략)

    법규는 문제량이 중요치 않습니다. 문제집은 4~5회독이면 충분합니다.



    (4) 소결

    <감정평가실무> 유도은 강사님만 믿고 따라가세요. 자신이 부족하다 싶으면 그 때 타 학원 스터디 자료를 보충해서 보시면 됩니다. 유도은 강사님 종합문제와 스터디 문제만 완벽하게 풀면 스터디 등수도 보장되고 어느순간 문제의 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정평가이론> Only 지오 강사님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이론은 초반에 공부할 때 힘듭니다. 지오 강사님은 항상 암기가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수험계의 이론은 이해파VS암기파로 나뉘기 때문에 공부 초반에 혼란이 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암기파가 단기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암기 + 기출목차암기 + 스터디 목차암기>가 기본입니다. 목차를 암기하지 않으면 목차를 못씁니다. 하지만 목차를 암기하면 목차 변형이 가능합니다. 지오 강사님 스터디는 곧 기출입니다. 스터디에 나온 내용이 기출에 그대로 나옵니다. 저는 스터디를 다회독 하여 스터디 모범답안에서 발췌한 “지가는 혈액, 감정평가제도는 혈관”이라는 문구를 실제 시험에서도 적용하였습니다.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법규는 강사님마다 스타일이 굉장히 다릅니다. 보통 기본강의는 강정훈 박사님 강의로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빠른 서브 정리와 암기입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강사님 강의를 들으셔도 됩니다. 강정훈 박사님의 종합문제는 무조건 3회독 이상 가져가야 합니다. 행정법과 개별법의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법규의 암기량이 많아질수록 점수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Ⅳ. 결론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미친 듯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16~17시간정도를 공부에 쏟았습니다. 하루 루틴은 공부->잠입니다. 샤워할 때, 밥 먹을 때도 법규를 암기하였습니다. 2년 내에 고시 시험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도 암기, 두 번째도 암기입니다. 저는 이해한 후에 암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100% 이해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암기를 먼저 하고 회독을 늘리니 이해력이 자연스레 좋아졌습니다. 고시 시험은 공부전략과 짧고 굵게 끝낸다는 마음가짐이 합격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저의 질문을 받아주신 강정훈 박사님, 지오 강사님, 유도은 강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법학원에서 단기 합격생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강사님들께서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각 과목 강사님을 믿고 암기에 미칠 자신이 있다면 2년 안에 합격은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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