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감정평가사 2차] 대학생 실강 2년차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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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실강 2년차 합격

 

     

    감정평가사 합격후기

     

     

     

     

    ■성적 및 스터디등수(온라인 총합)

     

    • 0기스터디 등수: 최하(200등 아래)
    • 1기 스터디 등수: 130등 정도로 기억합니다
    • 2기 스터디 등수: 70~130등
    • 3기 스터디 등수: 20~ 50등
    • 4기 스터디 등수: 거의 10,20등 이내??(최고 등수 2등)


    실제성적: 1년차(38/23/25) ---->> 2년차(51/58.5/56.5)

     



    ■ 스터디등수와 실제시험의 상관관계


    어느정도는 비례하나, 스터디등수가 실제시험과 완전 똑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등수가 높으면, 자신감이 붙어서 시험 때 더 긴장안하고 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주 받게 되는 등수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제대로 공부하고 계신게 맞습니다. 특히 채점 시, 자신이 무엇을 더 맞추었는지가 아닌,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시고 스터디를 한다면 올바른 공부방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강강의

    ■실무- 유도은(모두)


    타 학원의 강의를 듣다가 기본기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서울법학원의 유도은 평가사님으로 강의를 변경했습니다. 저는 유도은 평가사님을 실무의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동안 실무수석을 만들어낸 평가사님이기에, 실무에서 수험생들이 어디서 어려워할 것 같은지, 어디서 실수를 많이 하시는지를 정확히 아십니다. 또한 되도록 이면 귀찮더라도 실강을 들으신다면, 매주 진행되는 퀴즈를 풀고, 등수를 볼 수 있어서, 긴장감을 느낄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이론 – 지오(모두)


    단기간 합격하시고 싶다면, 지오 평가사님을 추천드립니다. 이론이라는 과목 자체가 매우 추상적이고, 실제로 쓸 때마다 달라지고, 컨디션에 따라 난조가 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글을 논리적으로 쓰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단순 암기가 이론 고득점을 향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오 평가사님은 이러한 암기를 특화시킬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오 평가사님의 말하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1.7배 정도의 배수로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법규- 도승하, 강정훈

     

    1. 도승하 (기본강의, 문풀강의, 기출강의)


    저는 처음에 행정법으로 유명하시는 모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행정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듣다보니, 휘발성도 심하고 어떻게 법규를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도승하 평가사님 강의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행정법을 설명할 때, 나중에 어디서 문제쟁점이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A,B,C,Z급 쟁점을 나누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암기순서를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도승하 평가사님이 5분만 더 한다고 하시고, 10분넘게 하신거랑.... 강의가 끝나고 추가로 하는 미니법전, 판례요약 등등 실강 시에는 정말 스트레스 받았지만 결국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2. 강정훈 (스터디)


    저는 강정훈 평가사님의 스터디를 수강했습니다. 수강인원도 많고, 스터디 시작 전 복습과, 요약해주시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도승하 평가사님 강의를 수강했기에, 스터디에서는 문제 유형이 달라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0기 이후에 1기가 시작되고, 점차 적응을 하게 되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눠주시는 법규 프린트를 모두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기 보다는, 반복학습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프린트물을 한번이라도 다시 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기별 공부방법(주 7일 순공 약 80~90시간)



    1. 1차 합격후~ 2차 시험 시작 전(약 3개월 추정)


    저는 생동차를 노리지 않았기에, 다가오는 첫 번째 2차 시험에서 실무과락을 목표로 실무 하나만 집중했습니다. 보통, 법규와 이론도 조금씩은 진도를 나가야하지만, 실무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그 때 후회했던 부분입니다. 이론은 기본강의를 듣고, 법규는 A급쟁점 10개정도는 외우셔야 나중에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실무의 공부량은 1000점 문제집 10번, 종합문제 5번, 기출 1번, 작년 실무스터디 3기~4기를 풀었습니다. (매일 800점 이상 푼 것 같습니다.) 또한 유도은 평가사님이 추천해주셔서 왼손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오른손으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특히, 이번시험과 같은 빨리 풀어야 할 때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왼손으로 무엇을 써본 적이 없었는데 은근 적응이 잘 되었습니다.)

    그 결과 , 그 당시 해 실무난이도가 높았음에 불구하고 38점을 얻었기에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2. 2차 시험 후~ 0기스터디 끝 (2020.09.19.~2020.12.31.)

     

    실무

    실무는 미리 진도를 많이 나간 덕에, 종합문제강의나 기출문제 강의를 들었을 때, 아는 개념이라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실무스터디 역시 그 당시 무난한 난이도로 느껴졌기에, 실무의 공부량을 하루에 200점 정도로 많이 줄였습니다. 대신 법규와 이론의 비중을 많이 높여야 했습니다.

     

    이론 

    이론은 기본강의를 들었을 당시에는, 무난한 과목이고, 한번 보면 이해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스터디가 시작하고, 글을 쓰려고 하니 썼던 것만 계속 반복하고, 제대로 된 의의를 암기하지 않아서 시간 안에 풀기 힘들었습니다. 이론 스터디 등수는 하위권을 겨우 면할 정도 였습니다.

    0기, 1기 스터디 때는 미리 문제를 알려주고 다음 주에 그에 대한 것을 쓰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문제에 대한 답을 외워서 가고,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결국 제가 글을 씀에 있어서 체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이론의 점수가 터무니 없었기에, ‘내가 점수가 이렇다고?, 이론은 너무 주관적이다, 이상하다’ 라는 채점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낮은 등수를 받았기에, 이에 대한 부정을 하였고, 분노를 하였으며, 절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독기를 품고 지오평가사님 책을 몇 번 정독하다보면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분명히 0기에서 1기나 1기에서 2기 넘어가는 과정에서 1~2주 학원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줍니다. 저는 12월 말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주에, 학원에서 휴강을 했습니다. 스터디가 시작되는 동안에는 그 주의 스터디진도를 따라가는데 벅차지만, 쉬는 시간(1주~2주)에 모든 진도를 정독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에 정말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법규

    법규는 2차시험 끝나고서 진도를 따라가기 제일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쟁점을 외우지도 않았고, 기본적인 목차 또한 미흡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0기스터디 때는 미제출자를 제외하고 꼴찌에서 5번째 정도였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으며, 쟁점이 많아보여 다년차를 생각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법규 역시 새해로 넘어가기 전 휴강기간동안 정말 힘들게 외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도승하 평가사님에게 고민상담도 많이 하였고, 한 장 짜리 a4용지에 한 쟁점을 무조건 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총 50개 정도의 쟁점을 썼던 것 같습니다. 외워지지 않더라도 일단은 무조건 써본다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주일에 2~3개를 목표로 두고 암기하다 보시면 어느새 암기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3. 1기스터디 ~ 2기스터디

    실무

    실무가 세 과목 중 제일 낮은 과목이 되었습니다. 실무의 공부량을 다른 과목에 비해 줄인만큼 그 대가가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 안에는 당연히 풀었지만, 실수가 잦아지고, 정답도출에 대한 각주 등 자세한 설명을 붙이지 않음으로 스터디 점수가 하락했던 것 같습니다.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였으며, 타학원 스터디 문제 3~4기를 풀었습니다.

     

    이론

    이론은 편차가 심한 과목이었습니다. 상위권과 중위권을 오락가락 하였으며, 자신있는 파트에서는 득점이 좋았으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힘들었습니다. 결국 많이 쓰지 못하고, 고민을 한다는 것은 아직 잘 모르는 것이라는 지오 평가사님의 말에 기본 이론 책을 정독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 실무기준도 틈틈이 봐주고 정리해주었습니다.

     



    법규

    2기스터디 쯤 되고, 드디어 법규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법규가 세 과목 중 가장 높은 과목이 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제가 암기하지 못한 C나 Z급 쟁점, 약술쟁점 등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 핵심 쟁점 또한 매주 암기하셔야 까먹지 않고, 장기기억으로 남기에 시간을 제일 많이 투자했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4. 3기스터디 ~ 4기스터디

    실무

    실무는 시간 안에는 무조건 푼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간혹 문제지 시간이 끝나고 계속 푸는 분들이 있거나, 미리 시험지를 받기 전 문제를 다 보는 습관이 있다면 이제는 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는 실무 스터디 문제에 대하여 방어적으로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더 득점을 할 수 있을까와 어떻게 하면 감점을 덜 당할까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모든 타학원 스터디문제를 마치고, 별표했던 문제나, 쟁점을 알아채기 힘들었던 문제 들을 다시 풀었습니다.

     

    이론

    이론에 대하여는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실무기준책과 기본이론책을 정독하는 주기를 가졌습니다. 또한 기출 1회~ 최근 기출까지 매일 50점 이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풀었습니다. 이론과목의 경우 특히, 자기가 안다고 하여서 안쓰는 것 보다는 무조건 써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반복 습관 때문에 이론의 고득점이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규

    법규 스터디 등수의 경우는 3~4기 거의 10등 이내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스터디 때는 1,2 등을 하게 되면서 총 스터디 등수도 2등을 찍어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시험 2주전 좋은 등수를 받게 되니, 실제 시험때도 부담 없이 시험을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법규는 3~4기때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외우고,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쟁점들을 써보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또한 스터디 때는 최대한 장수를 늘려서 쓰려고 연습했습니다.

     

    ■ 마치며

    학교 고시반에서 같이 동거동락한 ㅎㅈ이랑 ㄷㅎ형,,, 같이 없었으면 혼자 고통을 못 견뎠을 것 같아~. 사실 시험을 준비하던 초반에는 경쟁심도 들고, 유대감도 없었지만 시험준비를 하면서 점점 친해지고 다들 좋은 사람인거 깨닫고, 더 의지했던 것 같다. 다른 합격 수기도 그렇겠지만 개별스터디 중 사람을 잘 만났던 사례에 속한다고 생각해. 평생 잘되었으면 좋겠고, 언제나 응원할게! 내년에는 꼭 우리 평가업계에서 같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 때 맛있는거도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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