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공인중개사] 20대 직장인이 말합니다. '4개월 동차합격!!! 다 가능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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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이 말합니다. '4개월 동차합격!!! 다 가능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저는 26살 학원에서 일하던 직장인이었습니다. 저는 6월 중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면서도 너무 늦게 준비하는건 아닌지, 너무 무리한 도전은 아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 시작해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될거고, 오히려 짧은 시간 더 집중해서 풀어지지 말고 나는 늦게 한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학개론부터 해서 민법을 듣는데 과연 잘 시작한걸까 생각이 들면서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다른 많은 사람들도 다 따는데 나도 딸 수 있지 하는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김백중 교수님의 공부 방법 강의에 대해 듣게 되었고, 그 강의의 내용대로 1일 1과목을 시작하게 되었고, 민법은 1,2월 강의, 공법은 11월 강의로,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은 3,4월 강의와 기출특강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공법을 11월 강의 말고 1,2월이나 3,4월로 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초를 잡아주는 부분이 있지만 결국 암기가 답이기 때문에 그 시간에 3,4월 강의를 반복하는게 나을것 같았습니다. 단기로 준비하시는 분들은요!!  
  
일단은 하루에 한과목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하루에 들어야할 강의가 많다보니 처음 시작하는 공부로서는 버거웠고, 점점 하다보니 익숙해지면서 들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 2과목씩 해보자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현실은 어려웠습니다..  
결국 하루 한과목 정도 듣고 시간이 부족해 5,6월 강의는 포기한채 3,4월 강의와 기출특강을 8월 중순까지 듣고 (중간에 개인적인 일들로 공부롤 못할때도 많았습니다..) 8월 중순부터는 일일특강과 100선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일일특강과 100선을 순차적으로 바로 들으니 그때 만큼은 그 과목을 모두 완벽히 이해한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흐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본 그 경험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든 과목을 다 들으니 10월 초, 중순 쯤 되었고 사실 시간은 없고 공부는 많이 못했기 때문에 조급한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스스로 마인드 컨드롤을 하면서 기본적인 필수서 암기를 집중하였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기본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으로 필수서를 자주 보았고, 전범위 모의고사를 보며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위주로 복습하고, 그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특강 문제집을 다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결국 기출문제에서 비롯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기출문제에서 반복되는 패턴들을 익힐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의 시험이 2주 남았을때는 부담감과 긴장감때문에 잠도 잘 안오고 밥도 잘 안넘어갔습니다...  
심지어 필수서를 붙잡고 있으니 전범위 모의고사 문제과 강의는 거의 1.2개 밖에 하지 못했고 민법 같은 경우는 전범위 모의고사를 1회밖에 풀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날까지도 민법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일일 특강교재와 기출특강 문제를 반복해서 보았고, 조금씩 틀이 잡혀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마지막 일일특강과 100선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을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일특강 요약집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정말 많이 긴장되어 1차시험때 마킹을 정말 마지막 1분까지도 써가며 했던 기억이 납니다.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저는 집에서 3개월 공부하고 마지막 한달을 집앞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독서실을 다닐 때에는 마지막 한달이라는 생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했었고, 사실 밥먹으로 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집에서 나갈때 한번, 중간에 한번 밥먹으면서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단기로 동차에 합격한 운이 좋은 케이스이지만 이 합격수기를 보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김덕수 교수님이 매번 해주셨던 말씀처럼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만 알면된다는 말이 너무너무 공감되고 저도 스스로 주문 외우듯이 마인드 컨트롤 했던것 같습니다. 끝날때까지 정말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정말 없던 운도 붙어서 합격으로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하면 찍은것도 많은데 운이 좋았던것도 있던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 나에게 어떤 행운이 올지 모르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포기하지 마세요!!ㅎㅎ  
  
학개론 75. 민법 60, 중개사 75, 공법 50, 세법 62.5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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