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수기] 인생의 전환점에서 동차 합격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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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에서 동차 합격을 외치다

 

합격노하우

돌이켜보면 내 인생의 전환점에는 늘 시험이라는 무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학입학고사, 졸업시험, 자격증 응시, 취업경쟁시험 등

늘 그렇게 나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시험이라는 관문을 지나왔다.

그 후 내 삶의 터닝포인트는 결혼, 육아, 취미생활, 아이들 교육 등 시험과는 무관한 것이었고,

더 이상 시험과 연관된 삶을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이제 47세로서 '지천명'도 안 된 나이라 당연히 내 인생이

공인중개사 시험이라는 장벽 앞에 서게 될것이라는 하늘의 뜻을 알지 못 했었다.

밥벌이로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이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고,

아이 둘은 이제 중학생이며, 몸도 예전 같지 않아 여러 가지로 미래가 염려 될 즈음에

결국은 다시 삶의 전환점을 찾고자 공인중개사라는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시험 계획 과정]

2019년 4월 26일 정확히 시험 6개월 전에 등록 인터넷 검색 및 주변지인들의 추천으로

‘2019 메가랜드 빠른합격땅’이라는 합격프로그램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시험모드에 진입하였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부여한 것은 내 주변 환경의 특성상 시험이 장기화 되면 될수록

더욱 집중하기 힘든 상황 직장생활, 가정문제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기에

단기에 끝내야만 하는 나름의 고충으로 내린 결론이었다.

 

[시험 준비 과정]

첫 3개월 - 기본서 등을 통하여 6과목의 ‘기본개념’을 익히는데 주력을 하였다.

과거 공무원시험 등을 준비해 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최상위의 고시시험이 아닌 한 일정 수준의 자격시험에서는 기본개념만 잘 숙지하고 있으면

과락은 면하고 합격선 근처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2개월 - 문제풀이와 기본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으로 계획하였다.

내용을 아는 듯 하여도 문제풀이에서 점수로 연결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고,

내가 무얼 알고 있고, 어디까지 모르고 있는 지 피드백이 되지 않기에 문

제풀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 지론이다.

마지막 1개월 - 누구나 그러하듯이 최종마무리 준비단계로 잡았다.

우선 문제집 풀이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복습을 하고,

나머지 과목은 유지만 한다는 생각으로 (문제집을 홀수문제 또는 짝수문제 중 한가지 패턴만 선택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전부를 보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복된 문제를 피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의미에서 홀수문제 또는 짝수문제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방법도 좋다고 봄) 하여

다시 보면서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해당부분의 기본서를 다시 찾아보는 방식으로 준비를 하였다.

돌이켜보면 마지막 1개월이 제일 힘든 시기였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쫓기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일쑤였고,

이에 더하여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까지 겹치고,

가족 등 주변에서 내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 점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시간적 압박으로 인하여

거의 매일 새벽(어느 날들은 새벽 4~5시경)까지 공부를 하고

아침에 출근을 하게 되어서 심한 수면부족으로 고통을 겪었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피곤한데도 누워도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아 고생을 했었다.

 

결과론적으로는 시험에 합격을 하기는 하였지만, 돌이켜 보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하려고 했던 것은 너무 위험한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만일 이 글을 읽는 수험생이 있다면 위의 내용은 모두 나의 주관적인 내용이오니

참고만 하기를 부탁드리며 끝으로 메가랜드의 모든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강의평가

강의 수강후기

우선은 제가 메가랜드를 선택해서 결국은 좋은 점수로 합격을 하였기에

저에게 있어서는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프로그램이 최고이고 추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메가랜드 외의 타 학원도 많지만, 제가 메가랜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 다양한 커리큘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단기간에 승부를 보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한 과정,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히 기초를 다져서 현장에 나가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한 과정,

또는 특정부분(개념정리, 각종의 숫자 정리 등)이 부족한 수험생을 위한 특별과정 등,

각각의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타 학원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모든 학원을 검색해 보지는 않아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메가랜드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빵구노트’라는 강의는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강의입니다.

이 강의는 기초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각 과목의 기본개념 및 최다빈출지문내용에 대하여

빈 괄호넣기 형식(그래서 ‘빵구노트’라고 합니다)으로 만든 노트를 가지고 수업을 한 것인데,

괄호넣기의 정답을 스스로 찾아보고 교수님들의 설명을 듣고 나면,

그것만으로도 벌써 합격점인 60점이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로넣기의 정답이 실제 시험장에서 만나는 시험지의 정답지문과

거의 같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내용을 알고 시험장에 가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둘째로, 메가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유능한 교수님들이 포진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메가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교수님들의 프로필을 참고한 점도 큽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누가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시험장에서의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다

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신 교수님들을 프로필을 통하여 접하고 난 뒤 수업을 들어보니

경력에 걸맞은 충실한 수업내용이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로, 위와 같은 점 외에도 각자 교수님들만의 장점이 있으나,

이는 별도로 수험후기에 올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메가랜드는 수험생들의 합격도 중시하지만,

합격 후에 현장으로 나갈 때 필요한 부분까지 사후관리를 해 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합격자의 밤이라는 모임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선배 공인중개사님들의 노하우를 전하고,

네트워크결성을 연계하여 합격 후 현장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끈을 만들어 준 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가 여러 곳에서 느껴집니다.

 

과목별 교수님 추천

[강의를 들었던 과목 교수님들]

부동산학개론 강양구 교수님 - 강교수님의 강점은 양이 많은 부동산학 대상에 대하여

무엇보다도 가지고 갈 것과 버리고 갈 것을 명쾌하게 구분하여 주어서

공부량을 대폭 조정해 주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민법 - 민법은 워낙 어려운 과목이라 한 분의 교수님의 설명으로는

고득점이 어려울 것 같아 여러 교수님들의 강의를 부분취합해서

조금 씩 보완을 했기에 딱히 한 분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중개사법령 메가랜드 교수님 - 딱딱하고 재미없을 내용인 중개사법령에 대하여

갖은 고생 끝에 개발해 내신 것 같은 유머스러운 ‘두음문자따기’,

‘그림연상법’ 등으로 암기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주신 교수님입니다.

 

부동산공법 메가랜드 교수님 - 풍부한 내용의 기본 수업내용은 물론이고,

수업내용과 별개로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강의 중간 중간 전해 들으면서

합격 후 현장에 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주어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들었던 교수님들의 간단한 소감이었고,

아래는 제가 최고로 꼽는 메가랜드의 대표 교수님소개입니다.

 

[나에게 최고의 교수님은 바로 부동산공시법의 목희수 교수님입니다]

목희수교수님이 왜 최고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우선 ‘그냥 좋습니다’라고 답변드릴 것입니다.

수업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의 일종일 것이라 첫 인상이 중요할 진데

목교수님의 수업을 샘플강의를 통하여 처음 접하고나서 왠지 모르게 너무 편안한 마음을 느꼈고,

특히나 마냥 불안해 할 수험생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 처음부터 그냥 좋았습니다.

- 강의 부분 -

그 후 회차가 거듭되면서 놀란 점은 PT 자료 없이 그 방대한 매일의 수업 내용을

직접 판서를 하여 주신다는 점에 대단한 필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판서를 하면서도 쉴새없이 구두로 관련 내용의 설명을 술술 풀어가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전문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속으로는 저 정도 강의를 하려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고 연구를 하셨을까

혼자 생각하면서 죽어도 나는 못 할 일이라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한편 전문적인 강의 내용과는 별개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단원에서는 어김없이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이 부분은

목교수님만의 특유의 억양이 있는 부분이라 활자로 전하니 전혀 맛이 안 나는 느낌입니다. 직

접 꼭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라는 응원과 격려를 건네주시고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설명을 해 주셔서 막힐 때 마다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마 이러한 것도 목교수님만의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라 생각됩니다.

 

- 강의 외적인 부분 -

또한 수업을 듣다 보면 교수님께서 시험 후에 수험생들과

산행을 같이 하자는 말씀을 종종 하시고, 앞선 경험자들로부터 전해 듣기로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수험생들과 함께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전달봉사 등을 한다고 들은 바 있는 데,

바쁜 와중에도 봉사를 직접 하신 다는 점(단순 금전만의 기부가 아니라 직접 연탄을 구입하여

손으로 수 천장의 연탄을 나른다고 합니다)과, 시험이 끝나도 수험생들과의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신다는 점에서 목교수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고,

저에게는 더욱 멋진 교수님으로 다가왔습니다.

 

끝으로 목희수 교수님 및 모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수님들 덕분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시법 24문제 중 20개를 맞혔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합격을 하였고,

이를 계기로 더욱 멋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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